작은 회사 브랜딩, 마케팅 기획자를 위한 책 추천

작은 회사에 다녀서 햄 볶아요.

작은 회사를 다녀본 사람들만 아는, 멀티 업무…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분명 장점도 있다. 장점은…그거..음..아직은 단점만 보이네.

나는 브랜딩 기획자다.

내가 마케팅 기획자인지, 브랜딩 기획자인지 과장님한테 물었던 적이 있다. 그랬더니, 그 과장 놈이 하는 소리.

‘넌 기획자야…’

‘네? 뭐라고요?’

‘널 어떤 단어로 제한하려고 하지마. 넌 브랜딩, 마케팅, 경영 모든 것을 다 기획하는 기획자야…그러니 이번 회식도 기획해줘.’

속으로 평생 과장만 하다가, 짤리라며 속으로 욕해줬다ㅋㅋㅋ

작은 회사의 기획자를 위한 책

얼마 전에 교보문고에서 구매한 책(전자책) 한 권을 읽고 썰을 좀 풀어 보려고 한다. 내가 아직은 대리 따위 밖에 안되지만 그래도 내가 하는 업무인 브랜딩에 울트라 슈퍼초 프로페셔널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해당 직무의 관련된 책을 나름 많이 읽는 편인데, 이 책은 확실히 내가 읽었던 브랜딩 관련 서적과는 많이 다르다. 정말 달랐다. 마케팅 잘하기로 유명한 회사들의 총괄했던 분이라 그런지 진짜 확실히 실무 느낌 뿜뿜이었다.

브랜드 스토리는 핵심 키워드, 트렌드 키워드에서 출발한다.

‘작은 회사들을 위한 브랜딩’ 책 중에서

이 책에서 브랜드 스토리가 뭔지도 모르는 브랜딩 업무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나오는데 나와 우리 회사가 딱 그 케이스 ㅋㅋㅋ 심지어 여기서 그런 사람들이 생각하는 브랜드 스토리에 대한 잘못된 생각이 나오는데 그 예시에 정확히 들어맞음 ㅋㅋㅋ

브랜드 스토리는 키워드에서 출발하고 그 키워드로 어떻게 빌드업 하는 지, 정말 쉽게 알려주는데 방법도 여러가지라 내가 설명 하기는 힘들다. 글구 나도 돈 주고 읽어봤으니…

아무튼 이 책을 읽고 우리 회사의 브랜드 스토리를 한 번 정리했고 이 책에서 소위 말하는 셋팅을 내 밑의 유일한 사원 한 명과 함께 이번 주 내내 셋팅했다. 그러면서 한 주가 훅 갔는데 나름 뿌듯하다. 난 이 책 추천.

작은 회사들을 위한 브랜딩 | 정윤철 | 뉴로킷 – 교보ebook (kyobobook.co.kr)